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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해피하우스무인카페

[무인카페] 무인카페의 장점

[무인카페] 무인카페의 장점

 앞서 올린 글에 썼던것처럼 본 블로거의 직업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유아체육 강사 그리고 다른 하나는 무인카페 사장이다. 그 외에 한 두 가지 정도의 일을 계획 중인데 이 부분은 나중에 잘 되면 설명해 보겠다. 아무튼 지금 투잡을 하고 있는데 이전 글에 투잡을 하게 된 계기를 적었다면 오늘은 무인카페의 장점을 적어볼까 한다. 이전 글의 투잡 계기에 대해 짧게 요약하자면 그냥 유아체육 강사가 개인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 무인카페의 장점을 뽑자면

가끔씩 손님들이 메모를 남기기도 한다.^^

 첫번째로 인건비가 없다는 점이 있다. 아무래도 무인 자동화 시스템 커피머신기기를 도입하기도 하고 카페 내부에 전등을 껐다 켰다 하는 것도 시간을 예약을 해놓을 수 있으니 따로 상주직원을 둘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인건비가 없다는 점에서 한 가지 더 장점을 뽑을 수 있다면 인건비가 필요 없는 만큼 커피 가격을 다른 커피 매장에 비해 조금 더 싸게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다만 나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2~3번 정도 잠깐씩 들려서 청소도 하고 커피머신 기도 점검해보고 한다.  

 두번째로는 소규모 매장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내가 살고 있는 부천만 하더라도 무인카페가 10평 이내인 곳도 꽤 많이 있다. 참고로 본 블로거는 첫 사업에다가 욕심이 조금 많아 15평 정도의 크기로 무인카페를 개업했는데 너무 크게 한 게 아닌지 아직도 후회 중이다. 다시 말해 조그마한 평수에 해도 크게 나쁘지 않다는 점이 있다. 만약 무인카페를 하나 더 개업하게 된다면 그때는 6~8평 정도로 지금 하는 곳의 절반가량의 크기에 하고픈 생각이 많다. 물론 더 크게 해도 상관은 없다.

 세번째로는 24시간 운영을 뽑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상주 직원이 필요 없고 기기가 커피를 직접 뽑다 보니 24시간 운영을 해도 인력 차원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새벽에 카페를 운영하면 사람이 많이 오겠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본 블로거가 가끔씩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매출을 확인해보면 새벽에만 10잔씩 나가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아주 가끔이지만.

 네번째로는 일반 카페에도 적용될 수 있겠는데 재고가 없다는 점이다. 음식점만 하더라도 음식의 유통기한이 지나 써보지 못하고 버리거나 손님이 먹다가 남긴 음식은 쓸 수가 없기에 버리기 일 쑤 인데 카페 같은 경우에는 커피의 유통기한이 길기도 하고 손님이 커피를 뽑고 남기더라도 이미 지불한 커피에 가격이 다 들어가 있기에 불필요한 재고가 없다는 점이다. 

한번 찍어 올려봤다.^^

 다섯번째로는 카페 사장으로서의 입장이 아닌 손님으로써의 입장인데 손님들이 직원 눈치를 안 보고 편하게 카페에 있다가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나도 잘 알지 못했는데 가끔씩 카페에 들려 청소를 하다 손님들이 사장님이냐고 물어보면서 알려준 얘기이다. 따로 주인이 없다 보니 편하게 얘기할 수 있고 커피 한잔 뽑고 편히 쉬다 갈 수 있어서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 

오늘은 무인카페의 장점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물론 위에 게시한 다섯 가지의 장점보다 더 많은 부분도 있을 텐데 생각이 나지 않는 점에서 괴로울 뿐이다. 더 생각이 난다면 다른 기회가 될 때 또 적어보겠다. 그리고 다음 글에는 무인카페의 단점에 적어볼 텐데 꽤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 구상하고 있는 나로서도 설렌다.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다들 코로나 조심하고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