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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벤트/유아체육

[유아체육]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주의집중놀이

[유아체육]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주의집중 놀이

본 블로거의 직업은 유아체육 강사이다. 수업을 나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아이들 사이에서는 '크롱 선생님'이라고 불리며 나름 재미있는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다. 유아체육 강사뿐만 아니라 경기도 부천에서 조그맣게 무인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카페 사장이기도 하다. 투잡을 하고 있는 셈인데 이 무인카페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게시글을 올리겠다. 오늘은 맨 처음 말한 유아체육 강사로써의 게시글을 올릴 예정인데 단적인 면으로는 정말 별거 없고 쉬운 직업이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면에서는 다른 직업들보다 힘들고 어려운 점이 공존하는 참 특이한 직업이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 직업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나도 그렇다. 특히나 요즘같이 코로나 19가 심한 상황에서 놀이체육, 유아체육 등의 수업이 없어지고 있는 때라 여러 가지 면으로 힘든 상황이다. 아무튼 앞으로 내 일상에 대해서 많이 게시를 하겠지만 그 게시 중에서도 유아체육 관련된 글이 많을 텐데 같이 글을 읽고 공감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오늘 그 첫 번째 게시글로 유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주의집중 놀이의 대한 전체적인 이론 및 실체를 글로 적으려 한다.

본 블로거의 체육 시간 중 한 장면이다.(사진은 코로나19 전 찍었다.)

1. 주의집중의 원리

성인들과 유아들은 집중하는 환경이 다르다. 유아들은 성인들에 비해 집중력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며 내 관심거리, 내 흥밋거리, 내 호기심 거리가 아니면 집중을 하지 않는다. 또한 아무리 유아들의 집중을 이끌어도 집중하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며 한순간에 다른 분야로 집중이 옮겨질 수도 있기에 유아들을 얼마나 오래 더 재미있게 자발적으로 집중을 시키는 데에는 동기다 필요한데 바로 유아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주의집중 놀이가 필요한 것이다. 선생님의 노력으로 유아들의 발달과 심리에 적합한 주의집중 놀이를 진행해야 유아체육이 조금 더 쉽게 이루어지는데 본 블로거가 유아체육 시간에 주로 쓰는 주의집중 놀이를 소개하자면 호빵맨 만들기를 예로 들 수 있다.

예) 선생님 : 우리 친구들! 선생님이 '호빵맨이 됩시다!'라고 하면 다 같이 '호빵맨!'을 외치면서 호빵맨으로 변신하는 거예요! 다 같이 준비 됐나요? /유아들 : 네! 네! 선생님 /선생님 : 다같이 호빵맨이 됩시다! /다 같이 : 호! 빵! 맨!

이때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은 단순히 언어로만 유아들을 주의 집중시키는 것이 아니라 두 주먹을 얼굴에 대거나 손가락으로 호빵을 그리는 동작을 함께해 전개하면 아이들이 더 오래 더 즐겁게 따라 하며 집중할 것이다.

사진을 보면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일단 뛰어노는걸 가장 좋아한다.

2. 아이들과 빠르게 친해지는 방법

아이들과 빠르게 친해지는 방법은 짧고 굵다! 주의집중 놀이보다 효과적인 몸개그다. 아이들과 한 명씩 하이파이브하면서 뒤로 날아가 넘어지고 구리며 넘어지고 엉덩방아 찧으면서 넘어지면 아이들이 행복해하며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다. 단 갑작스럽게 큰 행동을 하게 될 때 너무 놀라게 행동을 하면 아이들이 울 수도 있으니 이점은 유의해주길 바란다. 더하여 선생님이 표정을 다양하게 우스꽝스럽게 지으면 아이들이 더 많이 좋아하니 이점도 잘 활용해 보자.

어린이집 수업 사진이다. 대형바톤 굴리기를 하고 있다.

오늘은 첫 게시글로 간단하게 유아체육 주의집중 놀이에 관해 글을 적었지만 사진첨부가 조금 아쉬웠다. 앞으로 본 블로거의 수업 중 유익한 사진이나 동영상도 같이 첨부해 글을 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