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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인물

[이슈] 이근 대위, 김용호 기자


[이슈] 이근 대위, 김용호

원래 저는 TV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서는 연예인(배우, 가수, 개그맨 등)이나 운동선수 외에는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일이 생겨 나름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인물이 생겼는데요. 바로 이근 대위와 김용호 기자입니다. 최근 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가는 문제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요. 당최 가로세로연구소가 뭔지도 몰랐고 가짜 사나이 콘텐츠도 크게 관심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또 이런 갑론을박하는 문제는 그냥 멀리서 보거나 누가 잘잘못을 했는지를 판단할 때는 중립기어를 딱 박아놓고 보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 이슈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조금 생겨 몇 글자 적어보겠습니다. 이 글은 단순히 저의 생각일 뿐이라는 점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1. 이근 대위는 잘못을 분명 했다.

분명 말씀드리지만 이근 대위가 잘못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200만 원의 빚투를 애초부터 깔끔히 해결 못한 것! 이 부분이나 성폭행 의혹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 깔끔하지는 않다는 점입니다.(이 부분은 추후 CCTV가 공개가 된다면 본인의 억울함을 대중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뉘앙스로 이근 대위가 얘기했습니다.) 또한 가장 최근에 터진 해군과의 연수비 소송 또한 조금 신경을 썼으면 큰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쪽에서 문제제기가 나온다면 즉각적으로 해명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빠른 해명과 확실한 증거를 더욱더 빨리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김용호 기자가 내놓은 증거가 정확한 것인가? 그리고 이근 대위의 해명에 대한 정확한 대답은 아직까지 없다.

김용호 기자는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국토교통부의 조사보고서라는 한 개의 증거를 가지고 제대로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이근이 전 여자 친구를 죽게 만들었다고 얘기하였고 또 UN에서 일한 것도 가짜 경력이라고 말하였는데 이 부분은 UN 대변인과의 인터뷰 녹취를 들려주겠다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다만 스카이다이빙 사건은 이근 대위가 그 사고 당시 자리에 없었다는 공문이 나왔고, UN에서 일하고 있던 동영상 또한 나오게 되었는데요. 이근이 이렇게 정확한 증거를 공개하였는데 이에 대한 김용호기자의 맞대답이 없어서 무언가 답답함을 느낍니다.

2-1. 이근 대위의 스카이다이빙 문제

김용호 기자는 방송에서 이근이 전 여자 친구가 죽은 스카이다이빙 상황에 있었으며 이근의 잘못이 크다고 했는데 그 이후 이근이 그 자리에 없었다고 공문이 나오자 현재는 스카이다이빙 사고에 대해서 따로 언급이 없는 상황입니다.

2-2. 이근 대위의 UN경력사항

김용호 기자는 이근의 UN경력에 허위사실이 있다고 표현하였으나 이근이 UN에서 일한 영상과 그 외 UN에서의 근무 증거가 하나둘씩 나오자 방송에서의 언급은 크게 없는 상황인데요. 본인의 유튜브에 일요일에 UN 대변인과의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발표를 하였는데 발표를 정말 하게 된다면 추후 어떻게 논란이 될지가 궁금해집니다.

2-3. 이근 대위의 해군과의 연수비 소송

이 부분은 가장 최근에 터진 문제라 저도 자세히는 알지 못하는데요. 이근 대위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이자가 갑자기 붙어 생겨난 일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간략하게 해군의 돈으로 연수를 다녀왔고 해군의 돈을 썼기에 의무복무기간 10년을 채워야 하지만 그전에 전역을 하게 되어 돈을 갚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다른 기사의 내용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김용호 기자의 성추행 문제

최근 한 유튜버가 본인의 방송에 김용호가 성추행을 한 영상을 올리면서 김용호도 성추행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김용호 기자는 그 영상이 나오자 처음에는 20년도 더 된 영상이다라고 주장했지만 영상 속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아무리 오래되었어도 1년 반전에 나온 음악이며 영상에 잠시 나오는 한 소주 광고모델은 20년 전에는 다섯 살이었던 모델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본인의 성추행 영상이 버젓이 나돌고 있는데 해명 한마디 없이 남의 성추행 문제만 크게 들쑤시고 다니냐며 문제를 제기하였는데요. 김용호 기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해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어떤 사람의 아주 나쁜 악행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것은 크게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금 더 확실한 팩트체크와 정확한 증거를 같이 내놓은다면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이렇게 쓰는 것에 대해서 크게 안 좋아하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냥 이번 글은 제가 대충 보면서 살짝 관심 가져지는 분야라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근 대위를 좋아하지도 않고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 기자님도 좋아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