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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소속사, 크루

[소속사 소개] 브랜뉴 뮤직 1편

[소속사 소개] 브랜뉴 뮤직 1편

원래 이 블로거를 기획하였을 때 메인 주제는 아이돌이나 가수 쪽을 많이 생각하였었다. 특히나 힙합같이 내 마음을 묵직하게 흔드는 음악을 주로 하는 가수를 많이 써보려고 했는데 글재주가 많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 용기를 내어 드디어 한번 써보려고 한다. 오늘은 첫 주제로 소속사 소개를 해볼까 하는데 오늘의 소속사는 바로 내가 한 때 너무너무 좋아했더 브랜뉴뮤직이다. 물론 지금도 좋아한다.

한때 대규모 집단이였던 브랜뉴뮤직. 피타입, 산이, 비즈니스도 눈에 띈다.

브랜뉴뮤직의 태동기는 브랜드 뉴 프로덕션이라고 볼 수 있다. 2000년대 초듸 브랜드 뉴 프로덕션은 현재의 브랜뉴뮤직만큼 크게 인지도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당시 힙합팬이 많이 존재했었던 것도 아니기에 지금 만큼 활동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2009년경 조PD와 함께 손을 잡고 브랜뉴스타덤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브랜뉴뮤직의 유명세는 이때부터 만들어졌다고 본 블로거는 생각한다. 이 당시 힙합에 빠져있던 본 블로거는 버벌진트가 소속되어있는 브랜드 뉴 프로덕션과 조PD의 스타덤이 합쳐진 것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그 이유는 분명 버벌진트와 조PD는 2000년대 초반 서로가 서로에게 디스를 발표하면서 앙숙의 관계라고 생각하였는데 각 소속사의 합병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더욱더 충격적이었던 건 조PD와 버벌진트의 '2 The hard way'라는 미니앨범을 같이 내었다는 것이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의아함이 풀리지를 않는다.

조PD와 버벌진트의 합동 앨범사진

신기한 점은 이 앨범에 피처링 가수 중 블록버스터라는 가수가 있는데 배부분의 음악팬들은 알겠지만 이 블록버스터가 지금의 Block B이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 지속적으로 갈 것 같던 브랜뉴 스타덤 엔터테인먼트는 성격, 음악 차이 등으로 라이머 및 대부분의 프로듀서들이 2011년 중순 들어 독립해 나와 현재의 브랜뉴뮤직을 만들었으며 브랜뉴스타덤엔터테인먼트는 다시 스타덤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바꾸게 된다. 이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창기 라이머의 손을 조금 더 많이 탔던 블락버스터가 조PD의 스타덤이 아닌 라이머의 브랜뉴뮤직에서 데뷔를 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봤었다. 참고로 조금 다른 내용이기는 하지만 본 블로거는 미스에스의 2집에 수록되어있는 블록버스터의 'It's Not Over'이라는 곳을 너무 좋아한다.

초창기 블락비 멤버로 추정되는 사진. 송민호와 한해의 모습도 보인다.

이 당시 한해와 민호의 목소리가 블록버스터 멤버로서 수록되어있는데 래퍼로써 더 유명한 가수 한해가 이 곡에서는 메인보컬로서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는 것에 아직까지도 놀라고는 한다. 다음 내용은 브랜뉴 뮤직 2편에서 이어서 쓰겠다. 그리고 글을 쓰다 보니 블락비의 얘기가 조금 많아지게 되었는데 블락비가 아무래도 브랜뉴뮤직과의 관계도 없지 않을뿐더러 본 블로거가 블락비의 대단한 팬이기에 언급을 많이 한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