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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소속사, 크루

[소속사 소개] AOMG(박재범,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펀치넬로, 코드쿤스트 등의 소속사)

 

 

 

 

[소속사 소개] AOMG(박재범,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펀치넬로, 코드쿤스트 등의 소속사)

DSP미디어의 소개 이후 오랜만에 올리는 소속사 소개글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면서 최근 쇼미더머니9 방송이 시작되면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악인 힙! 합! 한국 힙합씬에서 유명한 소속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래퍼들이 많은 AOMG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더이상의 서론이 길어지기 전에 바로 AOMG의 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AOMG는 2PM 출신의 박재범이 창립한 회사로

AOMG의 뜻은

Above Ordinary Music Groups, Always On My Grind, Artists Over Money Getters, All Of My Good days

등이 있다고 합니다.

본 블로거의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박재범은 2PM을 탈퇴 후 싸이더스 HQ 소속으로 솔로 앨범 활동을 하다가 AOMG라는 회사를 만들어 운영을 하기 시작하였는데요. 본 블로거는 저 당시 박재범의 첫번째 앨범에 래퍼 도끼가 피처링을 한 것을 보고 박재범도 혹시나 일리네어 뮤직으로 합류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 생각이 무참하게 틀려져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 그레이와 프로듀서 차차등을 영입하였고 쇼미더머니1의 우승자 로꼬까지 영입을 하게 되었었는데요. 로꼬가 한 인터뷰에서 말한던 것을 인용하자면 로꼬는 그 당시 원래 다른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었고 계약기간도 남았기에 AOMG로 갈려면 위약금 1억원을 내야됐었다고 하는데 박재범이 1억원을 내주면서까지 AOMG로 오게 하는 배려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온 앨범이 바로 로꼬의 감아라는 노래인데 정말 대박이였죠. 참고로 저당시 로꼬가 AOMG로 오기전의 소속사는 일통이라는 래퍼가 있는 IT ENT(일통의 줄임말인가 싶다.)였는데요. 당시 큰 활동도 없었고 금전적으로도 힘들었던 로꼬였기에 AOMG로 가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후 사이먼도미닉(사이먼디)까지 영입하면서 AOMG는 탄탄한 힙합레이블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는데요. 당시에 사이먼디는 박재범과 함께 공동대표를 지내면서 AOMG의 부흥기를 만들었었습니다. 사이먼디는 AOMG 소속 당시 한 행사에서 쇼미더머니 안나가도 돈 많이 번다는 식으로 멘트를 날렸지만 그 이후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으로 나가 큰 질타(?)를 받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한국 힙합 레이블을 운영하면서 쇼미더머니를 안나간다는건 이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 이후에도 쇼미더머니6 3위 우원재와 쇼미더머니8 우승자 펀치넬로, 사인히어 우승자 소금 등을 영입하면서 정말 탄탄대로를 만들고 있는 AOMG인데요. 정말 이제는 한국 힙합의 대표 소속사를 넘어 나아가 아시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AOMG를 응원해보고 싶습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비고

참고로 AOMG의 소속사 스토리가 워낙 많아 2편으로 나눠 쓸려다가 괜히 지루할까 봐 간추려서 한 편의 내용으로만 적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위 글에서 언급된 사인히어라는 단어는 MBN에서 방영된 힙합 프로그램으로 AOMG의 새로운 멤버를 뽑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고 우승자는 소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