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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쇼미더머니

[쇼미더머니9]2화후기 스윙스, 킬라그램, 디아크, 김모노, 릴보이, 카키, 주비트레인, 원슈타인, 키드킹 기타 탈락자


[쇼미더머니9]2화후기 스윙스, 킬라그램, 디아크, 김모노, 릴보이, 카키, 주비트레인, 원슈타인, 키드킹 기타 탈락자

방금 쇼미더머니9 2화를 보기 오늘도 후기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첫 번째로 느꼈던 것은 무엇이었냐면 스윙스 진짜 잘한다였습니다. 뭐 분명 스윙스는 이제 퇴물이다. 랩 못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본 블로거가 보았을 때

진짜 1차 예선 잘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게 아니라 좋았습니다.

원래 스윙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완전 팬되었습니다.

그리고 2화 마지막쯤에 마이크 던지고 생목으로 랩을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제가 이전 글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쇼미더머니9 스포 글에 스윙스가 마이크를 던지고 생목으로 라이브를 하고 기리보이가 운다고 했는데.. 스포 글이 맞긴 맞았네요. 근데 스윙스가 합격 일지 탈락 일지는 저는 긴가민가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나온 킬라그램도 보였는데요. 예전에 비해 랩의 분위기가 살짝 바뀐 것을 저도 인지하고 있었는데 팔로알토, 코드쿤스트팀으로 들어가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디아크 같은 경우는 확실히 쇼미더머니7에 비해 못했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면 예전의 느낌이 없었습니다. 방송에도 나왔지만 정말 자신감이 없어진듯한 모습이랄까요? 다행히 저스디스와 그루비룸 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조금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쪽 귀가 안 들리는 김모노 래퍼도 참가자로 나왔는데요. 굉장히 느낌 있는 랩을 선보여서 나쁘지 않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릴보이 같은 경우는 초반에 박자 미스가 있긴 해서 아쉬웠지만 명불허전이었고요. 다만 자이언티, 기리보이팀보다는 저스디스, 그루비룸팀으로 가는 게 살짝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카키 같은 경우는 요즘 시대의 힙합과는 다른 독특한 스타일의 힙합이라고 하는데 제스타일은 대중들이 많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랩은 아니라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쥬비트레인

주비트레인 진짜 비트와 한 몸이 되면서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의 라임은 현시대를 부각해주는 랩이었습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1세대 래퍼의 희망이었습니다. 원슈타인 같은 경우는 진짜 음악 천재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1차 예선에서 비트 없이 랩 할 때의 느낌은 잘 몰랐는데 비트와 함께 랩을 할 때는 진짜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원슈타인

마지막으로 키드캉은 맨발로 나와 머리 색깔을 바꿔 보여주면서 랩을 한 콘셉트으로 심사위원의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요. 저도 컨셉 자체는 훌륭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번외로 탈락자에 대해 조금 쓸까 합니다. 타쿠와는 지난 시즌에도 정말 제 스타일의 랩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뭔가 독특한 랩이어서 보여줄게 많이 있겠구나 생각한 래퍼였습니다. 아쉽게도 랩을 절어서 탈락된 거 아쉽네요. 그리고 지호 지방시는 솔직히 별 관심 없게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스벌사는 박자가 너무 안 맞아서.. 탈락된 게.. 진짜 아쉽네요. 오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참고로 방송 마지막쯤인가요? 스윙스 옆에 앉아있는 래원의 움츠려진 모습이 너무 웃겼습니다. 래원 파이팅하십시오! 아니 근데 김농밀(오담률)은 정말 탈락인가요?